허예은 (미로초 6)
과학의 날에 잔디인형에 잔디를 심었다.
심은 지 며칠 만에 잔디가 자라났다.
애들은 신기해하며 서로서로의 잔디 인형을 비교한다.
이럴 때면
우리집 아이와 다른 아이를 비교하는 엄마들 같다.
“옆집 애는 수학 100점 맞았다더라.”
“엄마 친구 아들은 벌써 고등학교 공부를 한다더라.”
이런 말 때문에 더 상처를 받는다.
생명은
비교하라고 있는 게 아닌데……
'나누고 싶은 글 > 내가 만난 아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회 국민편지쓰기대회 초등부 금상작 (0) | 2022.02.27 |
---|---|
2020. 청소년문예제전 우수상 (0) | 2020.11.01 |
아이들에게 받은 편지 (0) | 2020.08.01 |
우리 집, 진짜 없는 게 없다. (0) | 2020.07.26 |
새알 찾기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