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르 뒤플로는 프랑스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다.
 
인도 뭄바이 출신 경제학자 아비지트 배너지와 함께
'세계 빈곤 경감을 위한 실험적 접근'이라는 공로로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책 제목을 보면 두 사람의 관심사가 보인다.
부자가 더 부자 되고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전자는 나쁘고, 후자는 허황되다.
에스테르 뒤플로가 쓴 지식그림책 시리즈를 보면 안다. MIT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관심을 따라가보자.

그림이 눈에 띈다. 색감이 강렬하다.
아이들 눈에 확 들어갈 것 같다.
 
다섯 권이 다선 가지 주제를 다룬다.
1. 닐루는 학교에 가지 않아.
2. 누가 아피아를 치료할까?
3. 네소와 나지, 도시로 가다.
4. 올라네 마을 선거
5. 마녀에게 내민 작은 손
닐루는 왜 학교에 가지 않을까? 아피아는 어느 나라에 살까?
네소와 나지는 왜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갈까?
올라네 선거에 새로운 인물이 나설 수 있을까?
마녀가 누구지? 아직도 마녀가 있을까?
가난한 나라를 가로막는 어려움을 드러내 보여주고 어떻게 해결할지 제시한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품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줄 책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도 좋지만,
세상을 보여주는 그림책을 읽게 하는 교사, 부모가 많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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