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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토론 질문

책뜰안애 2022. 4. 24. 21:49

 

 

굉장히 좋은 책이지만,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 책이다.

중학생들과 토론하면서 나도, 학생들도 감탄했다.

우리 곁에 호랑이가 있다면? (실제가 아니라 마음에)

이런 질문을 하며 참 놀랐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첫 시간 (90분)

1. 토론토와 폰티체리

1) 파이 아버지는 파이 형제에게 호랑이가 염소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왜 그랬을까?
2) 동물원 관련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나는 내용은 무엇인가?
3) 파이에게 쿠마르는 의미 있는 이름이다. 두 사람이 나오는데 누구이며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4) 파이는 세 종교의 신을 모두 인정한다. 어떤 방식으로 시작했으며 어떻게 믿게 되었을까?
 4-1) 힌두교
 4-2) 카톨릭
 4-3) 이슬람교

5) 1장을 통해 얀 마텔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2. 태평양

1) 배에 타고 있던 동물을 모두 써라.
2) 구명보트에서 파이가 물을 구한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3) 하이에나는 왜 파이 쪽으로 다가오지 않고 멀리 뱃머리에 있었을까?
4) 파이가 리차드 파커와 처음으로 맞닥뜨렸을 때 한 일은 무엇인가?
5) 파이는 파커를 어떻게 훈련시키는가?
6) 파이가 바다에서 음식을 구하는 모습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낚시, 바다거북, 잡는 방식, 먹는 방식 등)
7) 파이가 바닷거북 껍질을 방패로 삼아 파커에게 한 일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을까?
8) 파이는 배를 만나고도 구조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9) 바다에서 다른 조난자를 만났을 때 일어난 일은 무엇인가?
10) 식충섬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해 보자.

3. 멕시코 토마틀란의 베니토 후아레스 병원

1) 파이는 조사하러 온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과 관련하여 특이한 행동을 한다. 어떤 행동인가?
1-1) 왜 이런 행동을 할까?
1-2) 이 행동을 이해할 수 있나?

2) 바나나는 정말 물에 뜰까?
3) 식충섬을 믿지 않는 태도와 분재 이야기를 연결시켜 설명해 보자.
4) 파이는 자기 이야기를 믿지 않는 두 사람에게 꾸며낸 새로운 이야기를 해준다. 어떤 이야기였을까?
4-1) 그 이야기는 믿을만한가?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나?

둘째 시간 (90분)

1. 파이는 꽉 잡고 있어. 내가 끌어줄 테니까. 놓치면 안 돼. 내가 손으로 당기는 동안 넌 눈으로 끌어당겨. 배에 탈 수 있을 거야. 우린 함께 있게 될 거야.”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잠깐만, 함께? 우리가 함께 있게 될 거라고? 내가 미쳤나?~ 네가 여기 오는 게 싫어. 알겠니? 다른 데로 가버려. ~ 물에 빠져 버려! 빠져 죽어버려!”라고 말한다. 왜 이렇게 말할까? 이런 마음의 변화를 통해 작가는 무얼 말하려는 걸까?

2. 호랑이를 곁에 두고 하이에나는 무기력한 얼룩말을 먹이로 삼는다. 처음 보는 오랑우탄을 어색해 하지만 곧 잡아먹는다. 물론, 하이에나 역시 파커에게 잡혀 먹는다. 작가가 무얼 말하려고 한 걸까?

3. 파이가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를 모두 찾아보자.

4. 파이는 파커를 훈련시킨다.(252-256) 어떻게 훈련시키는가? 이런 과정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5. 만약 파커가 아니라 하이에나와 같은 배에 탔다면, 오랑우탄이나 얼룩말과 같이 탔다면 파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6. 파이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어떻게 변해 가는가? 이런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7. 파이나 파커 모두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파이와 파커가 가진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자.
7-1) 누가 더 빨리 습관을 벗어났을까? 평소의 습관이 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8. 파이는 유조선을 만나고도 구출되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작가가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9. 표류하면서 만난 또다른 맹인사건을 설명해보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9-1) 이 사건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있을까?
 9-2) 이때 파커는 어떤 역할을 한 걸까?

10. 식충섬
1) 섬의 모습을 설명해보자.
2) 파커와 파이가 섬에서 적응해가는 모습을 설명해보자.
3) 낮과 밤이 다른 섬, 낮에는 죽어가는 생물에게 생명을 주지만 밤이 되면 그들을 재물로 삼는 섬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4) 조심하며 섬에 머무는 게 나을까? 떠나는 게 나을까? 떠난다면 파커를 데려가야 하나?

11. 글을 써보자.

셋째 시간 (90분)

1. <환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암 환자나 교통사고 환자들이 내 소문을 듣고는 휠체어를 밀며 모여들었다. 보호자들까지 모여들었다. 영어를 하는 사람은 없고 나는 스페인어를 못 하는데도, 그들은 미소를 보내고,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내 침대에 음식과 옷가지를 놓아주기도 했다. 그들 때문에 난 참지 못하고 웃음과 울음을 터뜨렸다.(18)> 그들은 왜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2. <다른 것도 눈에 띈다. 그의 찬장에는 잼이 많다. 찬장마다, 선반마다 깡통과 병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레닌그라드 공격이라도 견딜만한 양이다.(40)> 파이는 왜 이렇게 할까?
2-1) 독일 할머니 중에 지하실에 음식저장고를 만들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 때문에 몇 년 먹을 분량의 음식을 쌓아둘까?
2-2) ‘과거에 발목을 붙들려 산다는 말의 뜻을 설명해보자. 과거에 발목 붙들려 사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자.

3. 64-66쪽을 보면 파이의 방을 묘사하고 있다. 어떤 특징이 있는가?
3-1) 왜 그런 특징을 갖게 되었을까?
3-2) 그런 특징은 절박한 일을 겪은 사람들이 주로 보이는 반응일까?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일까?

4. 파이는 힌두교, 천주교, 이슬람교를 모두 믿는다고 말한다. 사실일까? 각각의 종교 지도자들은 파이가 자기들 종교를 믿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5. <첫 번째 경이로움은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다(70)> 이런 경이로움을 맞본 적이 있나?

6. 배에서 파이가 파커를 대상으로 세운 계획(200)은 어떻게 바뀌어 가는가? 우리가 삶에서 겪는 문제를 대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200쪽처럼 문장을 만들어보자.


7. <
나를 진정시킨 것은 리처드 파커였다. 이 이야기의 아이러니가 바로 그 대목이다. 무서워 죽을 지경으로 만든 바로 그 장본인이 내게 평온함과 목적의식과 심지어 온전함까지 안겨주다니(205)> <리처드 파커가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마음 한편에서는 파커가 죽는 걸 바라지 않았다. 그가 죽으면 절망을 껴안은 채 나 혼자 남겨질 테니까. 절망은 호랑이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 아닌가. 내가 아직도 살 의지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리처드 파커 덕분이었다. 그 때문에 나는 가족과 비극적인 처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나를 계속 살아있게 해주었다.(207)> 동의하는가? 정말 절망이 호랑이보다 무서울까?

8. <야생동물을 보고 싶으면 걸어야 한다. 조용히 걸어서 숲을 탐사해야 한다. 바다도 마찬가지다. 태평양에 사는 풍요로운 바다생물을 구경하려면, 걷는 속도로 천천히 노닐어야 한다.(221)> 이 원리를 우리가 사는 삶에 적용해보자. 어떤 모습에 적용할 수 있을까?

넷째 시간 (90분)

글을 써보자.